2019-05-31 소마생활(2) - 시각의 차이

시야

  • 구독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었지만, 순탄하지는 않았다. 우선 우리가 가진 시각으로서는 이 가능성에 대해서 크게 볼 수 없었다. 모두가 창업이 아닌 취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때문에 과연 이 구독서비스를 하게되면, 기술적으로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는 크게 대답을 못했다. 그래서 어제밤 우리는 대안으로 크롤러+추천엔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이야기를 했다. 나역시도 이해관계도 있었고 어떤 선택을 해야될지 몰랐다. 추천엔진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렇게 정리를 하고나서 오늘 심규민 멘토님과의 멘토링이 잡혀있었고, 우리는 우리가 가진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멘토님 사정상 전화로 1시간정도 통화를 했는데, 멘토님은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를 하고 계셨고, 왜 구독서비스를 해야되는지. 기술적인 스펙트럼과 가능성. CTO경험자로서 왜 이 서비스가 소마에서 하기 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고, 우리는 다 수긍을 했다. 원래대로 가기로 했다. 우리는 아직 시야가 좁다. 멘토님들의 관점과 확정성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소마를 하면서 개발적인 부분보다 프로젝트를 어떻게 기획을 하며 팀원들과 어떻게 조율을 하는지에 대해서 더 배우는거 같다.
Written on May 31,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