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5 소마생활(4)

오늘 하루도 보람되었나요?

5시에 기획멘토님과의 멘토링, 9시에는 다른 멘토님과의 멘토링이 잡혀있었다. 오늘도 오전에 센터에 나와 기획서 작성과 회의 보고서 관련해서 계속 이야기를 했다. 하루종일 코딩이라고는 알고리즘 몇문제 푼거말고는 없었다. 회의의 연장선이였다. 아마도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보고서 작성과 발표자료 만든다고 정신이 없을거같다. 멘토님들의 도움으로 발표자료에 넣고 빼야되는 부분을 피드백 받고, 오늘은 11시에 멘토링이 끝났다. 끝나고 집가는길에 팀원들한테 물어봤다. “오늘 보람찬 하루를 보내셨나요?” 어쩌면 우리가 코딩보다는 회의만 했던 날인데, 팀원들은 감사히도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형식적으로가 아닌 마음이 느꼈졌다. 소마를 하면서 팀빌딩과 팀웍을 어떻게 좋게 성장시킬지에 대한 부분을 많이 배운다. 오늘도 우리팀원들과 멘토님들이 내 옆에 있어서 감사한 하루였다. 나날이 행복한 소마생활을 하고 있다.

Written on June 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