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3 입사 후 한달동안 느낀점
한달동안 느낀점
- 내일이면 입사한지 딱 1명이다. 회사를 입사했다. 입사하니 비전공자-신입은 나밖에 없는거 같았다. 회사에서 작년에 법인이 설립되고 경력직들만 들어왔는데, 다들 어떻게 들어온건지 신기해할 뿐이다. 그저 열심히해서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고 싶다. 현재까지 내가 할 수 있는건 위키를 설정하면서 좀 더 쉽게 위키를 개선하는 정도다.
공부
- 공부는 매일한다. 아직은 기획단계라 이 시기에 공부를 열심히하라고 해서 인프런에서 스프링과 JPA에 대해서 열심히 학습하고 있다. 지금하고 있는건 취준때랑 거의 비슷하다. 단지 취준때보다 하루에 더 많은 시간에 강의를 듣고 주당 인프런만 20시간을 넘게 듣고 이렇게 들어도 월급을 받는다는점은 매우 좋다.
- 주제가 정해지면 매주 발표를 해야된다. 처음에는 스프링 발표하라고 해서 라이브코딩했다가 컴퓨터 이슈로 망했다. 그리고 다시 발표준비를 하는데, 30분이면 될 줄 알았는데 1시간동안 발표를 하고 이 발표를 위해 스프링 IoC의 소스코드를 많이 볼 수 있었다.
코드
- 취준때 사람들이 현업 코드를 봐야된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실제 들어와서 빌드를 하고 테스트를 돌리고 소스코드를 보는데 왜 현업코드를 봐야되는지 알거 같았다. 우선 빌드를 하는데도 여러개의 프로젝트들을 순차적으로 빌드를 해야된다. 이게 잘 깨진다… 그래서 빌드하는 것도 시간이 걸렸다.
- 테스트 코드를 돌렸다. 또 와장창 깨졌다. 그리고 설정 변경을 해서 수정을 해서 테스트 코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나서. 문제는 그 뒤부터였다. 우선 프로젝트가 방대하여 가장 가벼워 보이는 API를 포스트맨으로 요청을 보내는것만으로도 힘들었고 못했다. 결국 테스트코드 성공되는 부분을 가서, 어떻게 요청이 보내지는지 확인을 해봤다. HttpHeader에 있는 부가정보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설정인지 하나하나 분석을 하고 설정파일 다 뒤지고. 요청 하나를 보내는것만으로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요청은 보낼 수 있다.
- 실제 코드를 보며 스프링, 자바가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는지, 특히 다형성에 대해서 놀라웠다. 다행히 다형성은 스프링 내부 소스코드를 분석하면서 어느정도 봤지만 회사코드도 이렇게 되어있는지는 몰랐다. 아름다웠다.
앞으로 나아갈 길
- Java, Spring, JPA를 넘어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봐야한다. 우선 전부터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Redis, Kafka, ElasticSearch, Memcached, Jenkins 등등 실제로 프로젝트에서 선정 기술이기 때문에 기대가 되고 궁금하다. 그냥 쉬지 말고 코딩하고 문서보자.
Written on February 3, 2021